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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북 수출, 3년 만에 월 최고 실적 달성

당월 수출 6억8501만 달러 2023년 4월 이후 최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2026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6억8501만 달러, 수입은 38.5% 증가한 5억9985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49.2% 증가한 866억2688만 달러, 수입은 13.2% 증가한 603억8814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전북의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늘어 흑자폭이 제한됐으나, 2023년 4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월수출액을 달성했다. 1/4분기 누적 집계 기준 수출액 또한 총 17억 9,69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2.8%, 전분기 대비 19.1%라는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3월 전북의 5대 수출 품목은 △농약및의약품($8,822만, -4.2%) △정밀화학원료($5,212만, 29.9%) △동제품($4,315만, 58.5%) △농기계($4,026만, 16.5%) △자동차($3,730만, -31.8%) 순으로 나타나며 이들 5대 품목이 전체 수출의 38.1%를 차지했다. 정밀화학원료, 동제품, 농기계, 합성수지 등 전북의 기존 주력품목의 성장세가 전체 수출 확대를 뒷받침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우크라이나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상용차 수출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기존 주요 4대 수출국뿐 아니라 브라질,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상위 7개국 모두 플러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이집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6.9%라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2,420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이집트가 대규모 원전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엘다바 프로젝트와 관련한 핵심 부품 및 기자재 수출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장기 국책 사업으로, 향후 전북의 신흥 유망시장으로서 이집트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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