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캠핑장 조경공사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군은 지난 26일 특정 언론의 “완주군 캠핑장 공사 계약 전 사전공사... 보은성 특혜 의혹”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군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조경공사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캠핑장 조성사업과 연계된 마감 공사로서, 공사는 3월 초부터 계약 부서와 협의해 진행된 통상적인 수의계약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26일 이미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해당 업체에 계약 의뢰 서류 제출을 수차례 독촉하는 등 계약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착수경위에 대한 사항은 해당업체의 주장일뿐, 특정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고려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군은 내부 계획 수립후 지속적으로 계약을 위한 서류 제출을 요구했으나, 해당 업체는 담당자의 해외 체류 등 회사 내부적 사정을 이유로 서류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며 연락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업체 측이 본공사(술테마박물관 캠핑장 조성사업) 준공기한 임박과 나무 고사 위기를 들어 4월 초부터 장비를 무단 반입해 간헐적으로 식재 작업을 강행한 것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통상적 수의계약 사업으로, 계약 전 공사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업체의 불성실한 계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정치적 프레임으로 확대 해석되는 것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