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 연임에 성공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 원내대표 출마가 유력했던 백혜련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직에 따라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뒤에 최근 원내대표직을 사직하고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했다.
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단합을 통한 지방선거의 승리가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 길에서 제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원내대표 출마가 거론되었던 서영교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를 고심했다”면서도 “이번에는 국정조사위원장으로, 법제사법위원장으로의 역할과 임무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또 박정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원대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방선거)민주당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 이를 위해 지금은 백의종군하겠다”고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한 한 의원에 대해서 당은 가부투표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제3기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다음 달 4~5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6일 재적의원 투표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표결은 재적의원 80%·권리당원 20% 비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