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동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북교사노조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상한 확대와 순환 근무제 개편 등을 골자로 한 교원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교사노조 간부들과 만나 노조가 실시한 '2026 전북 교육정책 및 인사제도 개선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교사들의 인사 현안을 논의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장의 요구가 높은 보직교사 정원 확대와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상한 기간 연장에 대해 추진 의사를 밝혔다.
현행 10년 순환 근무제에 대해서는 "일률적인 적용 방식은 비합리적"이라며 "지역별 특성과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제도를 전면 손질하겠다"고 약속했다.
교감이 배치되지 않은 5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의 과중한 업무 부담 문제도 짚었다.
유 예비후보는 "소규모 학교 교감 배치를 적극 검토하고,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일선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실질적으로 덜어내겠다"며 "인사제도 개선의 최종 목적은 교직의 안정과 자긍심 회복에 있다"며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