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양잠산업은 계절 의존적인 뽕잎 사육 방식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뽕나무 재배 면적 감소 등이 맞물려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6년간 농가 수가 38% 감소했다.
반면, 호당 사육량은 증가해 전업화·규모화 추세가 뚜렷하다.
한편 익은누에로 만드는 홍잠은 치매 예방, 지방간 개선,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생산방식으로는 수요에 지속해서 대응하기 어렵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규모화와 증가하는 수요 대응에 필요한 생산 기반 혁신 기술 3가지를 연계한 것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공정 중 하나인 세척 공정의 자동화 장비 등 스마트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추가 설비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으로 연중 안정 공급 체계가 구축되면, 홍잠 등 누에 관련 기능성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