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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1.8조원 규모 벤처펀드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상만, 이하 전북중기청)은 4월 29일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 벤처펀드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8750억원을 출자해 60개 펀드 1조7548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스타트업·스케일업 분야 8244억원 규모로 선정했다.

전문인력이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스타트업 분야는 12개 펀드, 3744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AI·딥테크 분야 기업에 평균 100억원 이상 스케일업 투자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3개 펀드, 4500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추후 결성할 유니콘 펀드, 해외진출 펀드와 함께 유니콘을 넘어 K-빅테크로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초기투자 위축세를 고려해 출자를 확대한 창업초기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다음으로 가장 큰 3562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그중 신생·소형 벤처투자회사 및 창업기획자 대상 전용 ‘루키리그’를 10개 펀드, 1684억원 규모로, ‘창업초기 소형’ 분야를 548억원 규모로 선정해 국내 벤처투자 산업이 다양성·역동성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기반을 확충한다.

실패 경험이 자산인 재창업자의 재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도전 펀드’는 8개 펀드, 2108억원 규모로 선정했다. 특히 기민한 사업전환이 가능한 스타트업의 특색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모델 전환(Pivoting)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벤처투자 규모 확대에 따라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펀드도 확대한다.

피투자기업의 기존 구주 또는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를 3개 1400억원 규모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펀드도 작년에 이어 1000억원 규모로 선정해 벤처투자 시장의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펀드’ 700억원, ‘여성기업 펀드’ 167억원, ‘임팩트 펀드’ 367억원도 선정해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영역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한다.

이번 출자사업부터는 벤처캐피탈이 본연의 모험투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 개선 사항도 적용됐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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