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청소년회가 위탁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서대현)은 기존 ‘청소년 광한루원 해설사’에서 명칭을 변경해 활동 영역을 넓힌 ‘청소년역사문화홍보단’을 통해, 제96회 춘향제를 맞이해 광한루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남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자신들만의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해설사 김◯◯ 학생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소개하며 남원 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고, 연습을 거듭하며 광한루원이 가진 진정한 매력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축제를 찾은 분들이 광한루원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으로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서대현 관장은 “전통문화의 꽃인 춘향제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남원의 얼굴이 되어 활약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를 단순히 수용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전파하며 지역사회와 능동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김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