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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최초 포스트 매치 콘서트 ‘The 3rd Half’ 론칭

첫 주자는 잔나비…오는 17일 무대 올라
전북현대모터스FC가 한국프로축구 K리그 최초로 경기 종료 이후 펼쳐지는 콘서트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포츠 관람 문화를 한 단계 확장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축구와 음악이 하나 되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북현대가 선보일 새로운 컬쳐 브랜드의 명칭은 'The 3rd Half(더 서드 하프)'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 경기의 전반전(1st Half)과 후반전(2nd Half)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45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기의 열기를 공연으로 이어가며 경기장의 감동을 완결시키는 전북현대만의 차별화된 팬 경험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에서는 하프타임을 활용해 짧은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전북현대는 이러한 기존 틀을 넘어 경기 이후에도 팬들이 머물며 축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6월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한동안 홈경기가 열리지 않는 점을 고려해 기획되었다.

전북현대는 긴 휴식기 동안 전주성을 찾지 못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의 환호와 감동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진한 추억의 밤'으로 만들겠다는 구단의 진심을 담았다.

다만 이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북현대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컬쳐로 정착시켜,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축구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단의 의지 또한 담겨 있다.

구단은 이를 통해 경기장을 단순한 스포츠 관람 공간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 컬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The 3rd Half'의 역사적인 첫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는 그룹사운드 '잔나비'이다.

잔나비는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그룹사운드로, 지난해 5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어 이번 공연 역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잔나비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전주성을 뜨거운 환호와 열광으로 가득 채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5월 17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 종료 후 이날 경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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