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박지원·조정식·김태년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민주당 몫 차기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지원 의원 등 3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고, 기호 추첨결과 1번 박지원, 2번 조정식, 3번 김태년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는 남인순 의원과 민홍철 의원이 기호 1번과 2번 후보로 각각 추첨됐다.
앞서 원내대표 경선에는 전북출신 한병도 의원이 단일후보로 입후보 한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를 실시하고, 오는 13일에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80%)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4일 제22대 국회 하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일 잘하는 K-국회, 대통령께서 걱정 안하시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행정, 정보, 남북관계에서 검증된 박지원의 경험과 경륜, 정치력, 능력을 다 바쳐서 대한민국의 의정 역사상 최고의 명품 국회 만들겠다”며 “아직도 내란 세력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개혁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은 3·15 부마항쟁, 5·18 민중항쟁 헌법 전문 수록, 계엄의 요건을 강화하는 최소한의 개헌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것이 국민과 당원 여러분 덕분으로 다시 살게 된 22대 국회, 국회의원의 최고의 목표이며, 저 박지원이 마지막으로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공약은 ▲검찰개혁·사법개혁 선제적 정비 ▲의원 및 상임위 지원 등 '일 잘하는 K-국회' 만들기 ▲의원외교·국회 특사 강화 ▲국회 미래특별위원회 설치 등이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