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도의원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경찰조사를 받았다.
5일 전북경찰청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3일 김슬지 도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를 받았다. 김 도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정읍 모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식사비 72만여원 중 일부를 지불, 함께 참석했던 이원택 후보 대신 주류, 식사비 비용을 지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당초 돈을 걷어 결제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마땅치않아 업무추진비와 사비 등을 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원택 후보 역시 "보좌진을 포함해 식사비 15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며 주류, 식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슬지 도의원 조사를 최종 마치는대로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직접 수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