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초 학생들이 제96회 춘향제에 참여해 길놀이와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활약하며 지역 축제를 함께 즐겼다.
수지초등학교(교장 사향희)는 지난 3일 수지면민들과 함께 춘향제 길놀이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4~5일 사랑의 광장 체험부스에서 열린 남원시장배 유소년 드론 챌린지에 학생 25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5~6학년 학생들은 수지농악단, 면민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비옷을 입고 소고를 치며 수지면 대동길놀이에 참여했다. 수지초는 3년 전부터 학생들이 지역 대표 축제인 춘향제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열린 남원시장배 유소년 드론 챌린지에는 2~6학년 학생 25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무작위로 점등되는 6개 게이트를 정해진 횟수만큼 통과하는 기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1~4학년부는 3바퀴, 5~6학년부는 5바퀴를 비행하며 기록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9명 등 모두 19명이 수상했다.
수지초는 지난해 남원 국제 G-PRC 드론로봇전에 전교생이 참가해 수상했으며 서울 코엑스 본선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사향희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드론·로봇 분야 도전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과 성취감을 함께 키우고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남원=김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