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이공계열 중심으로 운영하던 '이차전지 부트캠프' 교육 과정을 올해부터 전체 학과로 확대 시행한다.
국립군산대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단은 7일 교내 전체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법행정경찰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에게 올해 개편된 교육과정과 장학 혜택 등을 안내했다.
기존 이차전지 부트캠프는 지난해까지 신소재공학과 등 5개 관련 학과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비이공계 등 일반학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초단기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제도를 신설해 전 학과로 문호를 넓혔다.
새롭게 도입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비이공계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문-이해-리더' 3단계로 세분화했다. 사업단은 기초 이론을 보완하는 실험 수업과 더불어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차전지 진로설계' 교과목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중표 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일반학과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 간 경계를 넘어 진로 선택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