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차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 12일까지 실시한다.
민주당은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 선출시에 의원이 아닌 권리당원의 의견을 20% 반영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오는 13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경선 (80%)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김태년(5선) 의원은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그는 민주당 내 최대 의원 공부 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을 이끌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조정식(6선) 의원은 최근까지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내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을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대표적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박지원(5선) 의원은 "저는 마지막"이라고 강조하며 출사표를 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개혁' 법안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장을 지냈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국회 부의장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남인순(4선), 민홍철(4선)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박덕흠(4선), 조배숙(5선) 의원이 출마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