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난달 1일 정식 도입한 '멀티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의 교내 이용자가 한 달여 만에 6천600명을 넘어섰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본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이용자는 총 6천645명으로 집계됐다. 직군별로는 학생이 5천486명(82.5%)으로 가장 많았고, 직원 및 조교 614명, 교수 5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사용량의 85% 이상을 학생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목적에 맞는 여러 AI 모델(LLM)을 선택해 텍스트·이미지 생성, 번역, 데이터 처리 등을 수행하는 다중 LLM 구조다.
학내 구성원별 주요 활용 분야는 △학생의 보고서 작성 및 자료 조사 △교수의 강의 자료 및 평가 문항 설계 △직원의 행정 문서 작성 및 회의록 정리 등이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당시 참여자의 98%가 서비스 유지를 희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대학 측은 소속 구성원 전원에게 개인별 이용권(크레딧)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AI 서비스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시범사업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성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