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정빈)는 지난 5월 12일, 군산경찰서 2층 서장 집무실에서 ㈜OCI 군산공장, 군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적 약자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치매 노인 및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발견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OCI 군산공장은 약 5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18대와 통신료를 기탁했으며,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실종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 18명을 직접 발굴하여 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GPS 위치 추적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실종사고 발생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수색 과정에서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실종 고위험군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임정빈 군산경찰서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공포”라며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안전망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