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상진 박사(박사후연구원)가 '2026 한국응용곤충학회·한국곤충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김 박사는 지난달 열린 이번 학회에서 김효중 교수와 공동 수행한 'UCE(초보존인자) 기반 진디고치벌아과 계통 유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국내 곤충학 분야 최초로 UCE 기반 계통유전체 분석 기법을 도입해 진딧물에 기생하는 주요 천적 곤충인 진디고치벌류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국내외에서 확보한 진디고치벌 샘플을 바탕으로 계통적 유연관계와 분화 양상을 검토하고, 기존의 형태 중심 분류 체계를 유전체 기반 분자계통학적 자료로 재해석했다.
진디고치벌류는 농업 해충인 진딧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곤충이다. 대학 측은 이번 연구 성과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농업 현장의 천적 자원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진 박사는 "진디고치벌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심화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천적 자원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