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14일 “김제·부안·군산 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중앙에서 내려보내는 정치가 아니다”고 민주당 후보를 직격했다.
김 후보는 이날 후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뒤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지역민의 뜻 위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지역민심보다 특정 정치인의 의중이 앞서는 ‘사당화 공천’으로 비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가 ‘사당화 공천’을 비판한 배경은 이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김제·부안·군산 출신이 나닌데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후보를 공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지역을 알고, 현장을 알고, 해본 사람이 제대로 해내는 정치”라면서 “김종회는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검증된 사람”이라고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쌀값 대폭 인상안을 관철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지역 예산을 크게 늘려냈다”며 “불가능해 보였던 KTX 김제역 재정차, 김제육교 재가설 국비 확보 역시 현장을 알고 끝까지 밀어붙였기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다”며 “정청래식 사당정치와 전략공천에 맞서 지역민심과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이다. 검증된 일꾼 김종회가 김제·부안·군산의 미래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에 머물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주민들과 부대끼며 지역 발전을 고민해 왔다. “국회의원 경험을 통해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 행정 시스템을 꿰뚫고 있다”며 “아무런 연고도 없이 당에서 내려 꽂은 후보와는 근본부터 다르다”고 민주당 후보와의 차별화를 거듭 주장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