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림사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5일 지역 주민을 위한 라면 150상자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덕천면 등 관내 5개소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를 통해 배분된다. 종교계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사회의 먹거리 복지망을 든든하게 채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림사 종진 주지 스님은 “석가탄신일은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신도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교계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