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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 |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바뀐지가 반 년이 지났지만 전북을 대표하는 전주시청은 아직도 대통령실 명칭을 그대로 남발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8일 국정과제 78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이라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정부 국정과제를 총괄하는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실과 국무조정실이 전주를 찾았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보도자료 멘트에도 여전히 대통령실 관계자는~으로 시작하는 문구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1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정된 사항은 없다. 또 현장 간담회 개요에도 참석자 대통령실, 대통령실 행정관 등의 명칭이 수차례 기재되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연말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순차 이전하면서 모든 정부조직이나 지자체,언론에서는 일제히 청와대로 바뀐 명칭을 사용하는데 유독 전주시청만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사용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전주를 찾은 직원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실"이 아니라 "청와대 정책실장 산하 국정과제비서관실"로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정책을 총괄 수행하는 곳이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조직 명칭 등에 있어 보도자료를 낼 때 더 신경을 쓰겠다"며 "당일 청와대 직원들은 일정이 있어 갑자기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