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기업의 교육계 진입 차단을 공약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20일 논평을 내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탱크데이' 마케팅을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모욕"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을 전북교육청과 산하 기관의 학교 기자재 납품, 장학사업 등 모든 협력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5대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학교 '민주시민교육 주간' 운영, 민주주의 교육 아카이브 구축, '학교 헌법 제정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 대학 교수와 연구자 424명은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전북교육이 목표 상실과 재정 축소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북대 총장과 전북연구원장을 역임하며 검증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이 후보가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