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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부안군자원봉사센터, 지역 안전 강화 업무협약

부안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두 기관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규태)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와 방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했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재난이 대형화되고 빈번해짐에 따라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체계적인 자원봉사 인력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존의 개별적인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긴밀한 통합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인력의 신속한 모집·배치 및 현장 운영 지원 ▲이재민 구호 및 대피소 운영 보조, 생활 지원 연계 ▲재난 안전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각 기관 주요 행사 및 합동 모의훈련 상호 참여 등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김규태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협약은 방재단이 가진 현장의 전문성과 자원봉사센터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가 결합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 지역 내 어떤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원봉사 역량을 재난 안전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주민이 주도하여 스스로 일터와 삶터를 지키는 건강하고 자생적인 안전 공동체를 부안군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서약에만 그치는 협약이 아닌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재난 발생 즉시 가동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즉시 정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정기적인 합동 재난 모의 훈련과 단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추진해 부안군의 재난 안전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부안=온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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