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소공연장인 건지아트홀이 60억 원 규모의 기탁금을 투입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전북대는 지난 22일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 1층 로비에서 양오봉 총장과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 개관한 건지아트홀은 약 28년이 경과하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보수 공사는 김정옥 이사장이 대학 시설 개선과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한 총 80억 원 가운데 60억 원이 대공연장(영산홀)과 소공연장(건지아트홀) 환경 개선 목적에 지정 기탁되면서 추진됐다.
전북대는 이번 공사를 통해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흡음보드 및 타일 카펫을 시공해 관람 환경을 정비했다.
조정실과 분장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보수했으며, 로비에는 포세린 타일 시공과 함께 안내데스크를 신설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 공연장 외관 재도장과 출입구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양오봉 총장은 "김정옥 이사장의 헌신으로 건지아트홀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며 "해당 공간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예술을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