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수련회 등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북 지역 실시율은 65.5%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수련회 및 수학여행 현황'에 따르면, 전국 평균 실시율은 2024년 68.48%에서 2025년 62.24%로 감소했다.
2025년 기준 전북 지역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65.53%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77.62%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74.04%, 초등학교 56.97% 순이었다.
지역 간 격차도 뚜렷했다. 대구(99.78%), 제주(97.35%), 경남(94.55%) 등은 90%를 상회한 반면, 경기(29.75%), 인천(35.4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문수 의원은 "시도 간 편차는 현장체험학습 추진을 가로막는 현실적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종합 지원행정과 법령 정비, 악성 민원 대처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