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임실군청 및 임실치즈마을과 공동 추진하는 휴먼북라이브러리 '이야기마루'의 테스트 프로그램인 '시크릿 라운지'를 개최했다.
휴먼북라이브러리는 책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하며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지역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이야기마루'는 마을 내 축적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테스트 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이 참여해 방문객과 지역민이 교류하며 마을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책임자인 한동숭 전주대 교수는 "치즈라는 강력한 지역 자원에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적 경험이 더해져야 지속 가능한 마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기반 콘텐츠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임실군 등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마루'의 콘텐츠를 보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임실치즈마을을 로컬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