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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3파전 예상

-정청래 지선 반쪽 승리로 흔들.....김민석 총리사퇴 후 본격 활동, 송영길도
-김민석 주민등록상 전북 익산인.....전북에선 누가 최고위원 도전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28년 실시되는 제23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권이 주어진 당대표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국정은 안정적으로 이끈 김민석 총리, 인천 재보선에서 5선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송영길 전민주당 대표 등 3파전이 예상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당은 전당대회 일정에 따라 오는 7월 초순경에 후보 등록을 하고 중하순부터는 전국시도를 순회하는 합동연설회에 들어가는 등 전당대회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차기 당대표 도전을 준비해온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총리는 최근 자신의 주소지를 전북 익산으로 옮겼고, 익산의 한 교회의 예배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김 총리가 전북인이 된 것이다.

김총리의 이같은 행보는 민주당의 핵심지역인 전북을 연고로 당권 도전에서 당권 후보가 없는 전북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원택 도지사 당선자를 지원했던 정청래 현 대표도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가 이번 지선에서 크게 승리했지만, 주요 전략지역인 서울에서 패배하면서 큰 상처를 입으면서 차기 당권 도전이 험난해졌다.

게다가 이번 지선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국의 주요 관심지역이었던 부산북구와 평택을 재보궐선거에서 패했다. 물론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승리하면서 체면은 유지했으나,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크게 높았던 서울과 경남에서 패한데 이어, 승리가 기대되었던 대구에서 패하면서 반쪽 승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치권이 정청래 대표의 지방선거를 반쪽 승리라고 하는 것은 60% 내외의 이재명 대통령 지지와 40%를 넘는 민주당지지도를 고려하면 압승이라고 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송영길 전 대표도 재판에서 면죄부를 받고 민주당에 복당한 뒤에 인천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서 강력한 당권후보로 부상됐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4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모든 정치라는 것은 가능성이 있으니까 열어주는 것”이라며 “억지 춘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당원들과 국민들의 분명한 요구가 있다면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출마가능성을 밝혔다.

이와함께 차기 민주 전대에서 민주당 소속 전북 9명의 의원 중 어느 의원이 최고위원 도전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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