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적응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이 참여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고 교육 참여에 따른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기업(㈜지티산업, 대신신재생산업) 2개 사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1차 교육((주)지티산업)을 시작해 오는 7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2차 교육(대신신재생산업)과정을 연속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일상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 내 작업환경에서 실제 자주 사용하는 업무 용어와 필수 안전 수칙어 등을 중심으로 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소통능력 향상과 더불어 산업재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용어들을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동료들과의 소통도 늘고 회사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교육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3톤 미만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