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0일 실화재 현장 과학적 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반기 실화재 현장기반 감식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6월 중 발생한 다중이용업소 화재 현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했으며 실제 화재 잔해 속에서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실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화재조사관들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 개요와 발화 지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실된 가재도구와 집기비품 등에 남은 연소 흔적을 직접 확인하며 화재 패턴을 분석했다.
특히 화재조사보고서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핵심 증거물을 발굴하고 채취하는 감식 기법을 실습하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판단력과 증거 확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소방은 이번 교육의 만족도 평가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실화재 현장 교육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매월 열리는 영상포럼과 연계해 최신 조사 트렌드를 신속히 공유하고 품질 높은 화재조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