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송영길 “차기 지도부 대통령과 긴밀히 개혁 추동해야”

-이대통령 평택을 패배에 실망....민주 지원유세 소홀에 격노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 “차기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불필요한 갈등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긴밀한 신뢰로 협력해 개혁을 추동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입장이 다른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다.

차기 전대 출마가 유력한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현희 의원이 주최한 ‘이재명 정부 2년차, 더 과감한 개혁이다’의 포럼에서 “개혁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집권여당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남은 국정 과제는 자본시장 투명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치우쳐진 세수 효과와 이익을 어떻게 AI 에이전트 사업, 소부장 산업 투자로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상임위가 각 장관들을 불러놓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정리하고 견인하지 않으면 대통령 혼자 힘으로 시간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어렵다”며 “그래서 차기 민주당 지도부가 중요한 이유”라며 차기 당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권 초기에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은 정치적 자본으로 그것은 국민 지지도인데 이를 함부로 쓰면 소모된다”며 “예를 들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를 사면해 줬더니 상당히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혁 과제에 우선적으로 정치적 자산을 배분할 필요가 있다”며 “국정을 이끌고 대통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자산 관리와 자본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와함께 송의운은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정 대표를 애둘러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8일 ‘이길 곳을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평택 선거를 바라보는 (이대통령 시각이) 지도부의 느낌과 달랐던 것이다. 대통령께선 당연히 평택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지원 소홀로)너무 실망했다는 모습이 보여진 것”이라라고 꼬집었다. /서울=김영묵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