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프리카영화제(8th Africa Film Festival)’가 1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막식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는 전주시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주한 르완다 대사와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달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 뒤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를 거쳐 전주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나이지리아와 르완다,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잠비아, 튀니지 등 아프리카 15개국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는 음악과 도시, 청춘, 가족, 정치와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상영되며 아프리카 사회의 생생한 현재와 문화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 상영에서는 르완다 영화 ‘킬러 뮤직(Killer Music)’의 제작자이자 작가인 마이티 포포(Mighty Popo)가 내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르완다계 캐나다인 뮤지션이자 영화 제작자인 그는 캐나다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주노 어워드(Juno Awards) 수상 경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영화에서 각본과 제작, 음악 작업을 직접 맡아 르완다의 전통음악과 공동체의 기억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12일에는 영화 상영 후 ‘음악은 어떻게 한 나라의 이야기가 되는가(How Does Music Tell the Story of a Nation?)’를 주제로 마이티 포포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특별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시민과 관객들이 아프리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영화 ‘카탕가: 전갈들의 춤’ 상영 후 ‘맥베스는 왜 아프리카로 향했는가’를 주제로 조원희 영화감독과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마련된다.
한편 영화제 관람은 구글폼 온라인 사전 신청(lrl.kr/ckkbD)과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www.jeonjucinecomplex.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