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옥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문화유산수리 기능인 자격시험'에서 실측설계사보 부문에 응시한 재학생 6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이번 시험의 합격자 이미숙 씨 등 6명은 주로 3학년 재학생으로, 낮에는 직장에 다니고 밤에 학업을 병행하는 만학도 전형 입학생들이다.
이들은 1학년 때부터 배운 도면 작성과 실측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겨울방학부터 실습을 이어왔으며, 학과 측은 매주 토요일 실습실에서 특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전북대 한옥학과는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옥건축사업단을 통해 한옥 해외 수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양수 한옥학과장은 "고창캠퍼스의 24시간 개방된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지도가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