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지역 특화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계한 실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진흥원은 참여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주시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4층에 사무공간과 AI 테스팅 지원 장비를 갖춘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 공간 구축을 본격화한다.
해당 시설은 지역기업의 AI 제품과 서비스가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알고리즘 안정성, 위험요인, 서비스 적용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시험·검증·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역 AI 신뢰성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농생명·바이오,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피지컬 AI 등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AI 신뢰성 검증·확산 모델을 개발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AI 신뢰성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도 본격 추진된다. 진흥원은 오는 7월까지 TAI(Trustworthy AI) 프로젝트 지원기업 20개사를 모집·선정하고 이후 11월까지 AI 신뢰성 향상 지원(검·인증) 10건과 개발 전(全) 주기 AI 신뢰성 확보 지원 10건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다.
가상융합 분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작·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또 2028년 준공 예정인 G-Town을 향후 지역 가상융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부터 선도기업까지 활용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디어테크 분야에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 내 ‘AI 기반 VFX 후반제작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영화·영상 창작자를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전주 독립영화의 집에는 색보정실,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VFX 후반제작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에서 영화 후반제작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후반제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진흥원은 한국형 영화효과음원 플랫폼은 AI 기반 음원 검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