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에서 오는 선제적 대응훈련이 전주예수병원에서 실시됐다.
이에 신충식 전주예수병원장은 지난 18일 '202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재난훈련'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은 예수병원 감염관리실(실장 이중철) 주관으로 마련됐다.
훈련을 통해 치사율 높은 신종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 의심 환자가 원내에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이는 원내 최일선인 응급센터 비상 대응 체계 점검과 병원 전체 재난 위기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이 뒤따랐다.
또 훈련은 “완벽함을 증명하는 훈련보다, 숨은 취약점을 찾아내는 훈련이 성공한 훈련”이라는 핵심 기조 아래 전개되며 단순 매뉴얼 시연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특히 감염병 여부를 확인하기 전 의식소실로 인해 해외 유입 감염병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돌발 의심 환자’라는 최악의 복합 위기 시나리오를 재연했으며 응급실 접수 직후 심정지 환자가 내원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의료진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PR)과 기관내삽관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훈련은 긴박한 응급 처치 과정 중에서도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해당 환자의 최근 인도 여행 이력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즉시 보호자 면담을 실시해 치명률이 높고 전파력이 강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포착, 환자를 즉시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로 격리하고 원내 위기 대응 매뉴얼을 신속하게 가동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