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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사업 선점 공청회

연 1천억 예산 확보 전략…브랜드 단과대 및 AI 거점 구축 방안 공유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사업 유치를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과 세부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전북대는 24일 교내 JBNU인터내셔널센터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계획에 대응해 대학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의 해당 사업은 거점국립대를 권역별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올해 3개 대학을 우선 선정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브랜드 단과대학'과 '인공지능(AI) 거점대학' 구축을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관련 연계 사업을 포함해 5년간 매년 약 1,000억 원(전북대 자체 추산 최대 1,26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올해 3분기 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전북대는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를 하나로 잇는 산학연 일체형 육성 체계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로봇·모빌리티, 에너지시스템, 바이오·푸드테크 등 전북 권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학부와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을 신설한다.

이를 기업과 공동 운영하는 산학협력 연구소와 묶어 교육부터 기술 실증, 실무 연구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거점대학을 위한 교육 혁신 방안도 구체화했다. 전교생 대상 AI 기본 교육을 도입하고, 기존 강의식 수업 대신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산학연 협업 학습 모델을 전면 적용한다.

또한 AI대학과 AI융합대학원을 중심축으로 해외 연구기관 및 지역 기업과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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