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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름학교, 2027년 3월 개교 준비 본격화

장애학생 직업 중점 특수학교 건립… 18학급 132명 규모로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장애학생 직업 중점 특수학교 '전주보름학교'의 입학 설명회를 열고 설립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6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 설명회와 연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주보름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의 설립 배경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 학생 배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등 단일화 특수학교인 전주보름학교는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18학급에 정원 132명 규모로 신설된다.

학령기부터 졸업 후 전공과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교가 옛 자림원 부지에 들어섬에 따라 전주 덕진구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통학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간 균형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접근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교 운영은 개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지역사회 산업체 연계형 현장 실습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졸업 후 자립생활과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직업 역량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주보름학교 설립은 특수학교의 균형적 배치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처"라며 "2027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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