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이기섭)가 맞춤형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를 강화한다.
덕진구는 길어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도로와 쉼터 등 공공시설물과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염 저감 및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 6대를 운행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또 구는 주요 교차로와 보행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그늘막 260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는 한편,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운영과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세병공원 등 공원 내 수경시설 17개소를 날씨·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해당 시설물들에 대해 정기적인 물 교체 및 수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물놀이시설의 경우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위생·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 22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안내표지판 점검을 실시했으며, 무더위쉼터 운영에 앞서 경로당 내 냉방기 점검과 특별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쉼터 운영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구는 앞으로도 폭염이 장기화되는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