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본원 영상의학과 김윤환 과장이 오는 2026년 대한민국 제주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기독교의료치과협회(ICMDA) 세계 총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돼 대회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세계기독의사치과의사협회(ICMDA) 산하 한국 단체인 KCMDA(한국기독의사회)와 KCMF(한국누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18회 세계 총회는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ICMDA 세계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기독교 의료 및 치과 전문가들의 최대 축제다. 196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5개국 80여 명의 대표단으로 시작된 이래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 제주 총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1,000명이 넘는 기독 의사, 치과의사, 의·치대생 및 의료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메인 주제는 “상처 입은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다(Building God’s kingdom amongst the broken)”로 이사야 58장 12절 말씀을 기반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마 5:4) ▲불의에 시달리는 자(마 5:6) ▲분쟁으로 고통받는 자(마 5:9)들과 ‘소통의 다리’를 놓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상처 입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치유와 정의를 전하는 도구가 되기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대회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성경 강해(Excellent Bible teaching), 분야별 사전 컨퍼런스(Preconference streams), 그리고 차세대 의료 리더를 위한 세계 학생 컨퍼런스(World Student Conference)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세계적인 선교 동원가 패트릭 펑(Patrick Fung) 선교사가 학생 컨퍼런스 성경 교육을, 이대영 목사(예수병원 외과)가 메인 대회 성경 강해를 이끌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대회를 총괄하는 김윤환 조직위원장(예수병원 영상의학과)은 “128년 전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예수병원의 섬김 정신이 이번 글로벌 대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기독 의료인들이 모여 상처 입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탁월함과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 제18회 ICMDA 세계 총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jeju2026.icmd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