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대응 여건을 점검하고 안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관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진입장애 및 소방용수시설 설치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개별입지 형태의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이 산업단지와 달리 진입로가 협소하거나 소방용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화재안전 기반시설 개선과 재정지원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주덕진소방서 관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총 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계획입지와 도심 건물형 공장, 대로변 인접 대상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장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공장 입구부터 100m 이내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공장 반경 100m 이내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 보이는소화기함 등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중형펌프차 기준으로 진입 장애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실제 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진입 장애가 확인된 대상은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화재취약지역의 안전 인프라 확충과 신속한 소방활동 여건 조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은 진입로 협소와 소방용수시설 부족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의 화재 대응 여건을 면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