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7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 신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춰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학교가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2024년 도입된 초등 3~4학년 과목 18개와 2025년 도입된 초등 5~6학년 과목 21개 등 총 39개의 교육감 승인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회현초 최대한 교사와 이리모현초 문효명 교사가 각각 신규 개설 과목인 '부부리 마을'과 '푸름'의 교육과정 편성 및 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도내 15개 학교가 실제 운영 중인 자율시간 과목 자료가 전시돼 참석자들이 학교 실정에 맞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달 신규 교육감 승인 과목 신청을 접수하고, 오는 9~10월 컨설팅 및 심사를 거쳐 추가 승인 과목을 발표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전북교육의 기본 방향인 지역화, 다양화, 특성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