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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27년 완공 병원 특수학급 등 '4대 핵심 특화 시스템' 구축

전북지역 장애인 그리고 재활 환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이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을 중심으로 본격화된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전북권역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들어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은 예수병원 인근 제2주차장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사업비 764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7103㎡(약 5,170평)으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150병상 규모의 입원 병동과 20병상 규모의 낮 병동, 집중 재활치료가 가능한 첨단 전문 외래진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낮 병동’은 환자가 낮 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 재활 치료를 받고 야간에는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선진국형 재활 시스템이다.

예수병원은 이번 개원을 통해 도내 의료 공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환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급성기·회복기 집중 재활 서비스를 받아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장애인 건강검진, 방문 재활 등 다각적인 공공보건의료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 로봇·수중 재활부터 일상 복귀 훈련까지..전북만의 '4대 핵심 특화 시스템’
주요 시설로는 ▲최신 로봇 장비를 활용해 환자 개인별 상태에 맞춘 정밀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제공하는 '로봇재활치료' ▲물의 부력과 저항을 이용해 관절 부담 없이 보행 훈련을 돕는 선진형 '수중재활치료' ▲퇴원 전 실제 일반 가정과 똑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미리 생활하며 일상생활 적응력을 키우는 환자 맞춤형 훈련 공간인 '트랜짓 하우스(Transit House)'가 조성된다

■생애주기별 맞춤 치료..전북 최초 소아 ‘낮 병동’ 및 첨단 다학제 협진 구축
세부 의료 서비스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북 최초로 통원 치료에 최적화된 20병상 규모의 ‘소아 낮 병동’을 운영하며, 스노젤렌(다감각 환경치료), 감각통합치료, 연하(삼킴)재활 등 장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따뜻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과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 치료를 받고 기적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공과 운영 준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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