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2026년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 '틴틴창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틴틴창극교실'은 어린이들이 판소리 주요 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의 눈대목을 중심으로 발성·호흡, 장단, 소리와 대사, 역할별 장면 구성, 무대 동선 등을 단계적으로 익히며 창극의 매력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정원은 총 20명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고른 참여를 위해 1~3학년 10명, 4~6학년 1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틴틴창극교실' 수료생 중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대학생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멘토들은 교육 과정에서 후배들과 함께하고, 창극을 배우고 성장해 온 경험을 나누며, 세대 간 예술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악 인재 양성의 기반을 이어갈 예정이다. 멘토는 기존 수료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8월 5일(수)부터 8월 21일(금)까지 총 12일간 지리산소극장에서 운영된다. 이후 8월 22일(토) 오후 3시 수료발표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교육 기간 배운 창극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김중현 원장은 “틴틴창극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직접 소리하고 움직이며 전통예술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창극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