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업인, 대학, 연구기관, 농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과 함께 ‘지역특화작목 2.0 도약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1차 종합계획 성과를 공유하고,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작목은 지역별 자연환경과 사회적·지리적 여건에 특화되어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법정계획인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기술보급, 연구기반 조성, 현장 확산 등을 지원해 왔다.
이날 ‘제1차 종합계획 성과와 제2차 종합계획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제1차 종합계획 기간에 축적된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를 설명했다. 또 제2차 종합계획의 핵심 방향으로 지역 주도 연구개발 강화, 중앙-지방 협력 확대, 특화작목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성과 확산, 산업화 연계 등을 제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이 농가소득, 수출, 지역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역할 분담, 지역특화작목연구소의 연구 여건 개선, 민간 참여 확대, 고령농업인·청년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 기술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별 작목의 성장단계와 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액, 농가소득, 수출, 가공 판매, 청년농업인 참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의 성장 가능성과 현장 성과를 확인했다면, 제2차 종합계획은 그 성과를 농가소득, 수출, 지역 산업화로 확산하는 실행 단계”라며 “농촌진흥청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농산업체와 함께 지역특화작목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