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구단 유스 출신의 ‘특급 유망주’ 미드필더 김예건(전주영생고)과 지난 9일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선수로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북현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사례로, 단순한 신인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전북현대는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 걸출한 준프로 선수들을 배출해왔으나, 이들 모두 고등학교 졸업 예정 시점인 이듬해 1월에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 것이 관례였다.
반면 고교 재학 상태에서 준프로 신분을 벗고 곧바로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김예건이 처음이다.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국내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뛰어난 기본기와 경기 이해도,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됐으며, 현재도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이후, 7월 1군 데뷔전까지 치르며 성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완벽히 증명해냈다.
올해 전북 N팀에서 데뷔하여 K3리그 성인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김예건은 총 11경기(출전시간 520분)에 출전하여 프리킥 골을 포함 총 3골을 득점하여 예열을 마친 후 6월 중순 전북 A팀에 합류하여 훈련을 진행해왔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