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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드론 예찰로 군민 안전 지킨다

완주소방서는 최근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완주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 5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체온이 40℃를 넘는 열사병 증상을 보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해 의식 저하,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응급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나타나는 날씨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농업 종사자 등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폭염 취약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논과 밭,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공 예찰을 실시해 장시간 농작업을 하는 주민과 고령의 단독 작업자를 살피고, 쓰러져 있거나 오랜 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단계에 따라 예찰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와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완주소방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충분한 물 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농작업이나 야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시간 갖기 ▲밝고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하기 ▲주변의 노약자 건강상태 수시로 살피기 등을 당부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완주에서도 열사병 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폭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 완주소방서도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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