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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모주·디저트 만들며 가치 소비 배워요”

완주군이 일상에서 가치 소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열며 공정무역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최근 동상면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사브작 사브작 우리동네 공정무역’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해 빈곤 자립을 돕고 아동 노동 금지, 친환경 생산을 지향하는 윤리적 무역 제도로, 최근 일상 속 가치 소비의 대표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인식을 넓히고 골목상권과 손잡는 실천 중심의 공정무역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다.

현장에는 달달구리, 반줄, 삼산도가, 서리울, 수작, 조아지구 등 지역 업체 6곳이 동참해 공정무역 재료를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참가자들은 공정무역 설탕인 모스코바도를 활용한 디저트와 쌀강정,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모주 만들기를 비롯해 아로마 오일 체험, 공정무역 원두를 재활용한 스트레스볼과 커피 찌꺼기(커피박) 자석(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정무역 제품과 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행사장 곳곳이 활기로 가득찼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공정무역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최은아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에서 공정무역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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