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최근 여름방학 시즌 지역 청소년들의 암 예방 백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암 예방 백신 'HPV'는 피부와 점막 또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HPV'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기에 적기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 기존 여성 중심의 지원 대상이 2014년생 12세 남아까지 확대되면서 성별에 관계없이 청소년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08년~2014년생 여성 청소년 △1999년~2007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 △2014년 출생한 남성 청소년이다.
이 가운데 2013~2014년생 여성 청소년 경우 HPV 예방접종과 함께 건강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PV백신은 첫 접종 연령에 따라 맞아야 하는 횟수가 달라진다. 14세 이전에 접종을 시작하면 6~12개월 간격으로 총 2회만 접종하면 되지만, 15세 이후 시작하면 총 3회(0, 2, 6개월 간격) 접종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14세 이전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원 확대에 따라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가다실)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올해 접종을 시작해 2회를 모두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까지 무료 지원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