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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 과학 고도화 '강화'

첨단분석장비 동원 전기화재 원인 규명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이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실시하며 화재조사 과학 고도화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 본부장의 이번 화재증거물 합동조사는 화재조사관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에 따른 것으로 과학적 감정 기법을 공유함으로 화재 원인 규명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복잡·다양해지는 현대 화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감정 역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 본부장은 지난 22일 전북 김제시 정미소 화재 증거물인 전기차 충전 멀티콘센트 주변 전선의 식별된 단락흔 등 전기적 특이점을 집중 분석했다.

정밀분석은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화재조사분석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화재증거물 감정에는 국립소방연구원 순창소방서 김용운 소방경이 지도관으로 참여했다.

감정의 중요 내용에는 △금속현미경 △시편성형기 △시편연마기 등 첨단 분석 장비 등이 동원되며 전선 단면 등이 정밀하게 관찰됐다.

이를 통해 진 본부장은 "용융흔이 전선 자체의 결함에 의한 것인지, 혹은 주변 화염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등을 판별하며 고도의 감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감정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원인 규명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매월 화재증거물 합동감정과 영상포럼 등을 개최해 화재조사관 전문 역량 고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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