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퇴원 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중간집’에 노인이 첫 번째로 입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져 왼팔 골절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나, 홀로 생활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일시적인 회복과 자립 준비를 위해 중간집에 입주하게 됐다.
‘중간집’은 병원 퇴원 후 곧바로 자택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대상자가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기 주거공간이다.
입주자는 중간집에 머무는 동안 방문 진료와 방문간호, 식사 지원, 병원 동행, 스마트 돌봄플랫폼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돌봄수행인력이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신체기능 회복, 낙상 예방 안전교육 및 여가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전한 자택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간집에는 전동침대와 안전손잡이, 입식 가구 등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와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돌봄플랫폼도 구축돼 있어 회복기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퇴원 환자는 물론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나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중간집을 활용함으로써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