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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2026년 상반기 구조·생활안전 2,320건 출동

전년 대비 12.1% 증가
익산소방서(서장 소철환)는 2026년 상반기 구조 및 생활안전활동 통계 분석 결과 전년 대비 모든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출동 건수는 2,320건으로, 전년 동기(2,069건) 대비 12.1% 증가했으며 일평균 출동 건수는 12.8건, 구조 인원은 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출동 중 구조활동은 1,489건으로 전년(1,420건) 대비 4.9% 증가했고, 생활안전활동은 831건으로 전년(649건) 대비 28% 증가했다. 구조 인원은 총 366명으로 전년 동기(307명) 대비 19.2% 늘었다.

구조활동 출동 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536건(3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재 396건(26.6%), 위치확인 271건(18.2%), 자살추정 86건(5.8%)이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출동의 경우 지난해보다 32.7%(13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휴일과 대체휴무가 있는 봄철(3~5월)에 차량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신고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안전활동의 경우 동물처리가 273건(32.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화재경보 확인 226건(27.2%), 벌(집)제거 150건(18.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벌(집)제거 출동은 전년 동기 대비 47.1%(48건) 급증했다. 이는 이른 고온 현상과 더불어 도심 주변 서식지 변화의 여파로 아파트 베란다, 주택 처마, 공원 등 주민 생활권 깊숙이 벌집을 형성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철환 소방서장은 “상반기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다발 유형에 대한 맞춤형 구조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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