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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주간 정책회의 도민 생중계… 행정 투명성 높인다

기존 내부 공개서 전 도민 대상 전체 공개로 전환… 9월부터 기관장회의도 생중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간 정책회의를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정책 결정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주간 정책회의 생중계를 28일부터 전면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만 공개했던 주간 정책회의를 도민 전체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을 원하는 도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내 '열린교육감실-열린회의생중계' 코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지나간 회의 영상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열린 첫 공개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 방안을 비롯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대응, 지자체 및 도의회와의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천호성 교육감은 회의에서 "학교가 섬으로만 있어서는 안 되며 지역과 연대하고 상생해야 한다"며 지자체, 대학, 교육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전북교육청은 주간 정책회의에 이어 오는 9월 21일부터는 '월간 기관장회의'까지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월간 기관장회의에는 교육감과 본청 실·국·과장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교육장과 13개 직속기관장이 참여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전북교육청의 회의 전면 공개 조치는 최근 본청 슬림화와 조직 개편 연구용역 착수 등 행정 효율화 및 조직 정비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행정 조직 전반의 대수술을 예고한 전북교육청이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나선 만큼, 향후 조직 개편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교육 현장의 소통을 얼마나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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