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가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며 지역민 실생활에 따른 삶과 문화변화에까지 지속가능 실현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전북도와 전주시는 도시재생사업 결과물인 특성화도서관(용머리 옛이야기 도서관) 도시재생 거점시설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용머리 옛이야기 도서관은 2018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용머리 남쪽 빛나는 여의주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사업 종료 후 전주시 도서관산업과로 이관되어 행정직영 체제로 운영되오며 도시재생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이 공공도서관 정책과 연계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시립도서관 13개소와 작은도서관 134개소 운영 중 13개소를 특성화도서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용머리 옛이야기 도서관은 특성화도서관 중 하나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서관’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가장 큰 특징은 주민 운영 주체라는 점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이야기보따리단’ 양성과정을 운영해 4명이 이야기보따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옛이야기 프로그램을 총30회 운영하며,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사례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중심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무엇보다 용머리 옛이야기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활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공간 자체도 하나의 문화콘텐츠다.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도서관을 ‘이야기를 만나기 위한 여정’이라는 개념으로 설계되며 공간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도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도시재생이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과 지역의 문화를 변화시키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용머리 옛이야기 도서관은 버려진 공간을 문화와 사람, 그리고 이야기로 다시 채운 도시재생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거점시설이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